‘에딘버러 100주년 기념 동경2010 대회’가 순조롭게 셋째날을 맞이한 가운데 대회장인 오쿠야마 미노루 목사(일본민족총복음화운동협의회 총재)가 오전 주제강연을 통해 ‘전형적인 일본인 전도를 위해 어떤 복음 전도적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오쿠야마 목사는 ‘일본인을 향한 도전들: 불교, 신도교 그리고 그 외의 것들’이란 제목으로 전한 메시지에서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불교도이자 신도교도였다”는 말로 말문을 연 그는 자신의 경우처럼 “일본인들은 동시에 두 개의 종교를 믿는다는 점에서 저는 전형적인 일본인이었다”며 ‘일본인 전도의 어려움과 그 이유’를 전했다.
일본인 전도의 어려움과 이유
그는 “일본 사람들은 표면상으로 너무나 쉽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같지만, 실상 그들의 영혼을 얻기란 대단히 어렵다”며 “일본인 전도의 어려움은 교회 성장 세미나나 셀그룹 등 복음전도 방법론 때문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일본인 목사나 선교사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다”며 “일본교회에 그리스도인이 적은 이유는 바로 일본인 자신에게 있는데, 바로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일본인들의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NHK가 매우 평범하고 일반적인 일본인들만을 의도적으로 선택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놀랍게도 70%나 되는 사람들이 가장 희망하는 종교를 기독교로 꼽을 정도로 일본인들은 기독교가 바람직한 종교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회에 가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하시는 조화사상(‘和’) 때문이라는 것이다.
‘和’ 중심의 사고방식의 배경은 ‘불교’
이런 ‘화(和)’ 중심의 사고방식이 형성된 배경에는 바로 불교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일본의 불교에서 심대한 영향을 끼친 쇼꾸타이시(AD 574-622)가 너무나 ‘和’ 를 강조한 나머지 ‘和’ 정신이 일본인들의 마음 가운데 깊게 파고들었고,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논리다.
그로 인해 일본은 인간관계보다 진리를 더 중요시하는 한국·중국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형성했고, 결과적으로 일본인 사회 안에서 조화를 깨는 자들은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나쁜 사람이 된다. 자동적으로 절대주의는 외면되고 상대주의가 높이 평가되는 것이다.
또 그는 “일본 기독교 안에서도 ‘和’ 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 예로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의 장벽을 넘어 초교파적인 교제를 갖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和’ 에 있다”고 분석했다. 복음주의 진영에 속한 목회자들이 장벽을 넘어서는 시도를 하면, 혐오스럽고 조화를 깨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는 것이다.
그는 “이처럼 일본인 대다수는 진리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이 점은 바로 많은 일본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라며 “중국인과 한국인은 인간관계보다 진리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을 수 있다. 기독교는 진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류학자들은 일본은 ‘인간관계 중심사회’이고 중국, 한국은 ‘원리 중심사회’라고 말한다”며 “인간관계 중심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원리 없이도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원리 중심사회에서는 원리나 진리 없이 삶을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의 신도
신도에 대해서는 “원래 일본 종교이지만, 매우 복잡하고 완전히 다신교이며 매우 애니미스틱 해서 산이나 강, 동물, 심지어 사람이나 여우, 뱀 따위를 섬기기도 한다”며 “많은 신도교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도는 원래 다신교가 아니라 일신교로 시작됐지만, 후손들에게 일신교 사상을 심어주는 데 실패하고 지금은 애니미즘에 완전히 정복당해 일본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마치며 그는 일본의 이런 정황 속에서도 “복음의 씨앗은 생명력과 힘을 갖고 있으며, 결코 땅에 헛되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할 일(복음전도)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어떤 나라든 어떤 선교지든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에 단지 순종할 뿐이다.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그 이유는 바로 세계의 마지막(마 24:14), 즉 종말과 직결되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세계 선교에 대한 우리 과업의 성취를 말하고, 옥토 같은 선교지든 황무지든 천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오쿠야마 목사는 ‘일본인을 향한 도전들: 불교, 신도교 그리고 그 외의 것들’이란 제목으로 전한 메시지에서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불교도이자 신도교도였다”는 말로 말문을 연 그는 자신의 경우처럼 “일본인들은 동시에 두 개의 종교를 믿는다는 점에서 저는 전형적인 일본인이었다”며 ‘일본인 전도의 어려움과 그 이유’를 전했다.
일본인 전도의 어려움과 이유
그는 “일본 사람들은 표면상으로 너무나 쉽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같지만, 실상 그들의 영혼을 얻기란 대단히 어렵다”며 “일본인 전도의 어려움은 교회 성장 세미나나 셀그룹 등 복음전도 방법론 때문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일본인 목사나 선교사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다”며 “일본교회에 그리스도인이 적은 이유는 바로 일본인 자신에게 있는데, 바로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일본인들의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NHK가 매우 평범하고 일반적인 일본인들만을 의도적으로 선택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놀랍게도 70%나 되는 사람들이 가장 희망하는 종교를 기독교로 꼽을 정도로 일본인들은 기독교가 바람직한 종교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회에 가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하시는 조화사상(‘和’) 때문이라는 것이다.
‘和’ 중심의 사고방식의 배경은 ‘불교’
이런 ‘화(和)’ 중심의 사고방식이 형성된 배경에는 바로 불교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일본의 불교에서 심대한 영향을 끼친 쇼꾸타이시(AD 574-622)가 너무나 ‘和’ 를 강조한 나머지 ‘和’ 정신이 일본인들의 마음 가운데 깊게 파고들었고,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논리다.
그로 인해 일본은 인간관계보다 진리를 더 중요시하는 한국·중국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형성했고, 결과적으로 일본인 사회 안에서 조화를 깨는 자들은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나쁜 사람이 된다. 자동적으로 절대주의는 외면되고 상대주의가 높이 평가되는 것이다.
또 그는 “일본 기독교 안에서도 ‘和’ 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 예로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의 장벽을 넘어 초교파적인 교제를 갖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和’ 에 있다”고 분석했다. 복음주의 진영에 속한 목회자들이 장벽을 넘어서는 시도를 하면, 혐오스럽고 조화를 깨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는 것이다.
그는 “이처럼 일본인 대다수는 진리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이 점은 바로 많은 일본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라며 “중국인과 한국인은 인간관계보다 진리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을 수 있다. 기독교는 진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류학자들은 일본은 ‘인간관계 중심사회’이고 중국, 한국은 ‘원리 중심사회’라고 말한다”며 “인간관계 중심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원리 없이도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원리 중심사회에서는 원리나 진리 없이 삶을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의 신도
신도에 대해서는 “원래 일본 종교이지만, 매우 복잡하고 완전히 다신교이며 매우 애니미스틱 해서 산이나 강, 동물, 심지어 사람이나 여우, 뱀 따위를 섬기기도 한다”며 “많은 신도교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도는 원래 다신교가 아니라 일신교로 시작됐지만, 후손들에게 일신교 사상을 심어주는 데 실패하고 지금은 애니미즘에 완전히 정복당해 일본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마치며 그는 일본의 이런 정황 속에서도 “복음의 씨앗은 생명력과 힘을 갖고 있으며, 결코 땅에 헛되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할 일(복음전도)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어떤 나라든 어떤 선교지든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에 단지 순종할 뿐이다.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그 이유는 바로 세계의 마지막(마 24:14), 즉 종말과 직결되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세계 선교에 대한 우리 과업의 성취를 말하고, 옥토 같은 선교지든 황무지든 천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