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 새 성전이 최근 완공한 후, 오는 4월 4일 새 성전 입당 예배를 드린다.

충현선교교회의 새 성전은 예산 규모 5백만 불로 지어졌으며, 1만 6천 스퀘어 피트에 1천여 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지어졌다. 또 새 성전은 기둥에 한국식 격자와 한국식 창호지 문을 생각나게 하는 난간을 만드는 등 현대와 전통, 한국적인 것과 서구적인 것이 조화를 이뤄 지어졌다.

민종기 목사는 “현재 쓰고 있는 본당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본당 중간 중간에 기둥이 있어 성도들이 불편을 겪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던 젊은 커플들이 결혼식을 하지 못했기에 새 성전은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게끔 지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민 목사는 “새 성전 완공까지 5년이 걸렸지만 설계를 바꾸어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줄이기 위해 설계를 철저히 했으며 건축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성도들의 이권이 들어가는 계약은 하지 않았다. 또 건축을 위해 ‘사고 없는 건축, 하자 없는 건축, 중단 없는 건축, 빚 없는 건축’ 등의 제목으로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며 “새 성전을 지역 사회와 커뮤니티를 위해 개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