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작은교회 일으키기’ 전도부흥축제 첫째 날 집회가 10일 오후 7시 미주양곡교회(담임 지용덕 목사)에서 열렸다.

전도부흥축제 강사로는 사업을 하다 2억원 빚을 지고 목회자로 부름을 받아 개척 10년 만에 3천여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 시킨 한국 상록수명륜교회 담임 이상철 목사가 나섰다.

이날 이 목사는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부흥 비결 두 가지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 목사는 부흥 비결인 말씀과 성령을 위해 기도하며 부흥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 즉 전도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이상철 목사는 “지하실 교회에서 개척을 시작 후 8년 만에 깨달은 부흥의 비결이 두 가지인데 그것은 ‘말씀과 성령’이었다. 목회자가 말씀을 잘 전해야 성도들이 은혜 받고 다시 교회를 찾는다. 또한 말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기도다. 기도를 많이 해야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능력이 있다. 또 성령 충만 받을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데 바로 ‘전도’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부흥을 바래선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기도하더라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때가 있음을 알고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들이 부흥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를 열심히 한다. 기도를 열심히 하지만 아무것도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은 때가 누구에게나 온다. 하지만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기도라도 들으시고 그 때는 분명히 온다. 그렇기에 인내하며 기름 부으심으로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부흥하기 위해서 성령의 부르심에 귀 기울기, 내어놓기 힘든 것 내어놓기, 하나님의 임재 기다리기, 하나님께 붙잡혀 살기 등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용덕 목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남가주연목회, 생명의양식선교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남가주 동포 초청 전도부흥 축제, 작은교회 사랑하기 전도부흥 세미나 등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323-73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