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에 상황화된 무슬림 후이족

1,200만 정도의 인구를 지닌 후이족 (회족, 回族, 回回族)은 자신들을 "후이쟈오렌"(Huijiaoren, 回敎人)이나 "무민"(Mumin, 아랍어인 mu'min에서 나온 말), "쟈오멘"(Jiaomen, 가르침의 사람들)이라고도 부르며, 중국내 이슬람 가운데 가장 큰 소수 민족이다. 후이족은 8세기 중국의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용병으로 온 페르시아와 아랍 군인들의 후손이다. 한어(漢語)를 전적으로 쓰고 있으며 중국의 유교와 불교 등 전통 문화에 적응한 점으로 볼 때 한족 문화에 상황화된 무슬림들이다. 다른 무슬림 권에서처럼 모하메드를 의미하는 마씨 성(馬姓)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슬람교 사원을 청진사(淸眞寺)라고 부른다. 이들은 지역의 한족 여성과 결혼하여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며, "야만인 정착촌"이라는 특별구역에서 살며, 자기 고향의 관습에 따라 법과 질서를 지키며 살았다. 무슬림과 한인(漢人)이 결혼하여 낳은 아이들이 무슬림으로 성장하고, 외국의 무슬림들이 계속 중국으로 이주해오면서 무슬림들은 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후이족의 삶

후이족은 수니파 무슬림이다. 무슬림이 96%이다. 공식적인 회교 사원이 4만개에 이른다. 북경에는 전국의 이슬람 신학생을 배출하는 중앙 신학교가 있다. 공산화 이전에는 모스크가 비공식 교육의 구심점으로 회족 정체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코란에서 금하는 돼지고기와 동물피, 정당하게 도살되지 않는 고기를 먹는 것을 금지되며,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관습이 되었다. 차 마시기와 음식을 나누는 것은 후이족의 중요한 삶의 양식이며, 관습적으로 남자들은 흑백색의 면이나 양모로 된 모자를 쓰며, 여자들은 비단이나 면으로 된 머리 수건을 사용한다. 그 외 의복은 한족과 같다. 가족은 부계 확대 가족 중심이다. 이슬람의 3대 축제, 즉 “레써 바이람"(Lesser Bairam, 금식을 마치는 날)과 "코르반"(Corban, 희생 축제), "몰리드 나바위"(Molid Nabawi, 예언자 모하메드의 탄생일)을 지키며, 모든 가족들은 대개 유과와 튀긴 밀가루 음식을 준비하여 축하한다.

미전도종족 후이족

중국 표준어로 된 신구약 성경이 있다. 알려진 교회가 없지만 극소수의 성도들- 5만명으로 추정- 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점에서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가장 큰 미전도종족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885년부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지만 1920년까지 소수의 성도들이 만주, 간수 지역에 소수 분포하고 있다. 1992년부터 극동방송이 후이족을 대상으로 복음방송을 하고 있으며 소수의 해외선교사들과 현지의 한족성도들이 은밀히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결실이 미약하며, 이슬람교의 방해와 중국정부의 핍박으로 복음이 큰 진전이 없다. 교회개척, 제자훈련, 캠퍼스 선교, 비즈니스, 의료, 교육, 농업, 구제 등의 사역이 필요하다.

기도제목

• 중국내 이슬람 선교사 헌신(교회개척, 제자훈련, 켐퍼스 선교, 비즈니스, 의료, 교육, 농업 선교사)
• 후이종족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하는 한족 및 후이종족 성도들을 위하여
• 종족 입양한 교회와 종족을 위한 중보기도팀들을 위하여
후이종족 안에 자생적인 건강한 교회가 개척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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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선교회 미전도종족사역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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