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사역의 현장으로”

북미주 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제 1기 CEO스쿨이 지난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달라스에서 열렸다. 50여 명이 모여 영성, 비즈니스 전략, 경영사례 특강 등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이번 스쿨에는 10여 명의 북미주 CBMC 강사가 섬겼다. 참석자 대부분은 “다음 CEO스쿨이 기대된다”며 입을 모았으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달라스 회원이 늘어나 CBMC 내실을 다지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세계의 경영인과 전문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CBMC는 대공황 이후 1937년, 위기의식 속에서 창립된 기독실업인 모임으로 미국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2년 6.25 동란 중 당시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미 군사고문이었던 세실 힐(Cecil R. Hill) 대령이 황성수 박사에게 소개하고 기독공보에 게재함으로 CBMC 운동이 싹트기 시작, 1967년 5월에 황성수 박사를 초대 회장으로 한국CBMC가 조직됐다.

해외교포지회는 한국CBMC 이후 해외교포를 중심으로 지회가 창립돼 한국과 해당국가 CBMC와 협력하에 사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9월 26일(토)에는 플래노 지회가 창립되기도 했다.

애틀랜타 CBMC 지회(회장 배현규)는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청담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관심 있는 실업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박일청 회원 사무실과, 수요일 오전 7시 명가원 2층에서 성경공부와 교제를 나누고 있다.

문의) 애틀랜타 CBMC: 404-788-4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