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들의 주식인 쌀을 소재로 한 ‘라이스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0일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 이하 AARC) 주최로 열린다.

올해 5회 째 열리는 이 행사는 떡 매치기, 아시아 각국 무용 및 무술 공연, 가훈 무료 제작 등이 펼쳐지며, 100여 개의 홍보부스도 마련돼 한인단체가 주최하는 아시아인의 색다른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서 주목되는 것은 ‘가훈 무료 제작’이다. 서예가 송남 권오택 선생이 참여해 열리는 ‘가훈 물려주기’ 캠페인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국적 정서를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가훈제작을 원하는 이들은 미리 이메일을 통해 가훈을 보내면, 주문제작을 통해 서예작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혹은 당일 페스티벌 장소로 와서 주문하면 송남 선생이 직접 가훈을 적어준다.

AARC 미쉘 강 매니저는 “가훈 물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무료로 가훈을 제작해 드리니 한인단체 및 교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어린이를 위해 각종 놀이시설도 준비했으니 토요일 오후에 오셔서 가족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생활이 어려운 이민자를 돕는 AARC 각종 소셜프로그램 매칭 펀드를 위한 펀드레이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AARC의 연례 모금 행사인 라이스 페스티벌과 ‘가훈 물려주기’ 캠페인은 10월 10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피치트리 샤핑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벤더나 자원봉사로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AARC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770-270-0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