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수준 높은 무료영어강좌를 제공해 온 메시야한미연합교회(박민찬 목사)에서 9월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또한, 무료 한국어학교인 ‘메시야 한국어 학교’를 개설해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메시야 무료영어강좌는 지난 8년간 약 2천 여명의 학생들이 거쳐갈 만큼 그 효과와 실력이 입증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메시야교회가 속한 미국교회 백인 성도들이 교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선교차원에서 이뤄지는 철저한 무료강좌로 한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한 학기당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져 약 1시간 30분 가량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는 9월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개강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반 3개, 오후반 2개로 나눠져 강의가 진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속을 잡고 담당자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 반 배정을 받아야 한다.

한편, 올 가을에 새롭게 개설되는 한국어학교는 한인 1.5세와 2세를 주 대상으로 정체성 확립과 자신과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학습을 통해 폭넓은 교양인으로 양육하며, 동서양의 장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민가정의 문화갈등과 세대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언어와 문화소통의 한 방편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일상용어부터 한미 관계 역사, 이민사, 선교 역사를 가르치며, 성경을 통해 인격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전 11주 과정이며, 19일(토) 오전 10시 개강한다. 대상은 한글 및 한국 문화에 관한 배움이 필요한 한인 2세 및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닌 타민족이다.

문의 (770) 346-7676(한국어) (770) 449-1211(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