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새교회(심수영 목사) 30대 선교회에서 자녀교육 세미나를 열고, 본 교회 권오병 부목사 사모인 서현정 사모에게 ‘자녀교육의 비결’을 들어봤다.

교회에서 가장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는 30대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자녀 출산과 양육이다. 이날 모임에는 서현정 사모가 한국에서 10여 년간 교사로 일하면서 깨달은 노하우와 직접 두 자녀를 양육하며 체득한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서 사모는 “핵가족 시대에 미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고, “저도 외국에서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로 키우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교육법은 이 세상 아이들의 수만큼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내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첫째로 내 아이의 감정을 읽고 수긍하고 대화할 줄 알아야 하고, 둘째로 부모가 분별력을 갖고 일관성 있게 양육해야 아이가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멘토가 되는 부모가 되자”고 조언했다.

또한 민수기 6장 24절에서 26절 말씀을 예로 들며, “가정에서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축복기도를 밤마다 자녀들에게 해주는 것을 권한다”고 팁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