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NKPC 회장으로서 1년간 수고해 온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담임)가 임기를 마쳤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미국 장로교 11,000 교회와 220만 교우들 속에서 우리 NKPC 4백여 교회와 6만 교우들이 숫적으로는 열세지만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과 선교와 2세들에 대한 비전을 갖고 무릎꿇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성도들로 인해 놀라운 기적이 이 시대에 나타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한인 교회에 대한 기대를 전한 안 목사는 "지난 1년 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됨을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원 교회들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창의 목사는 앞으로 NKPC회원교회들이 한인교회로서 확실한 정체성과 비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NKPC회원 사이에 연동 의식을 갖고, NKPC회원으로서 정체성과 긍지를 갖고, 하나님께 부름받은 한인교회로서 사명을 다해달라."며 기도 사역과 헌금 운동에 꾸준히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NKPC산하 교회들과 사역자, 교인들은 하루 1분씩 미국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총회를 통해 NKPC의 미래를 위한 비전 펀드를 개설했다. 비전 펀드란 안정적인 총회의 운영과 선교 활동을 위해 쓰이는 기금으로 활동교인 1인당 1달에 10불 씩 납부하는 것이다.

안 목사는 "앞으로 기도 운동을 꾸준히 펼쳐 협의회를 잘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세워 일할 수 있는 틀이 세워지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칼뱅 탄생 5백주년을 맞아 좋은 강사를 모시고, 오늘날 교회 모습을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교회들의 사명을 일깨울 수 있고, 모든 회원들이 열심으로 참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 안 목사는 "첫 시간부터 은혜로웠다. 시간마다 찬양과 기도로 은혜롭게 모임이 진행됐다."고 제38회 총회에 대해 평가했다.

안창의 목사는 "총회 이후 한인교회들이 더욱 교회다워지며, 하나님 앞에 굳건히 서기 바란다."며 "협력해서 큰 역사를 이루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