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철이 들어도 벌써 들었어야 할 분들이 정말 이해할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들을 본다. 철부지 아이처럼 여전히 자기 감옥에 갇혀 자기중심의 삶을 살아간다. 본인은 스스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옳고 잘한다고 그렇게 하는데 하나님께, 교회에, 그리고 자신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해서 하는 일이면 당연히 박수를 받아야 할 일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의 말과 행동은 자기 자신의 불만의 표출이든지 자신의 갈등의 표출이지 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교회를 사랑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냐? 교회를 사랑하는 일이냐, 즉 성도들을 사랑하는 일이냐?를 먼저 생각해 볼 것이다. 자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도 아니고 성도를 사랑하는 일도 아니면 멈추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에 손상을 입히고 성도들에게 큰 손상을 주는 말과 행동을 꼭 우기면서 행하는 분들에게 뭍고 싶다. "당신은 예수님을 정말로 믿습니까?" 그런 삶을 살아가므로 자신의 영혼이 피폐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러니 교회생활은 하지만 기쁨이 없다. 그리고 돌처럼 굳어 있고 그리스도인의 따뜻함이 없다.

내가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한번정도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그래야만이 신앙의 철이 들 것 같다. 신앙의 철이든 사람은 자기 보다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자기보다는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왜 철들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주로 아직까지 유치한 어린이처럼 남에게 인정이나 받으려고 자신을 과시하려고 하는데서 오는 것 같다. 무언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인생을 이만큼 살았으면 신앙생활과 관계없이도 그 정도의 수준은 벗어 낫을 때가 아닌가!

이제는 많이 배운 사람 앞에서나 많이 가진 사람 앞에서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나 외모가 반듯한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부러운 것도 없고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이 감사하고 주위에 신앙의 친구들이 있는 것이 감사하고 가족이 있는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나의 인생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면서 그리고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면서 살아갈 때가 아닌가!

자신이 지금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자신은 잘한다고 하는데 하나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 성도들의 유익을 위한 것도 아닌 것이 많다. 자신만의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이 자신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겠나. 믿음의 사람으로 자신이 사랑하고 섬겨야 할 이웃이 보여질 때가 신앙의 철이든 때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감옥에서 속히 빠져나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