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교회창립 40주년에 맞춰 새 성전을 완공을 목표로 아틀란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Pleasant Hill VISION 5000’이라는 주제로 1000일 기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한인교회는 캠페인을 통해 건축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2천 성도가 하루에 한번 다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의 파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5월 당초 1,800만 불 규모의 예산을 1,300만 불로 줄이고 10만 스퀘어피트 공간을 7만 스퀘어피트로 줄인 건축위원회(위원장 임수웅 장로)는 최근 회의를 통해 최종 건축계획안을 제시했다. 확정된 바로는 6백 만불 예산으로 41,300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1,080 석의 대 예배실과 150석 어린이 예배실 3개, 프리스쿨 10교실, 주일학교 12교실, 주차공간 405대의 규모가 될 것이다.

건축일정은 오는 7월 수정된 설계를 완성해 그 달 건축을 입찰하고, 9월 융자를 확정해 오늘 10월에는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입주허가는 교회창립 40주년을 맞는 2011년 1월로 놓고 기도하고 있다.

류계환 부목사는 “현재 사용 공간이 많이 부족해 예배당을 먼저 시작할 것인지, 교실을 먼저 지을 것인지 고민하다가 조금 늦더라도 함께 완성하기로 했다. 융자의 부담이 적어진 만큼 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