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식 목사가 안수기도하고 있다.
주님의영광교회(이흥식 목사, 구 예수선교교회)가 24일 창립 7주년 기념행사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팀사역과 청소년사역을 중심으로 노크로스 지역에 건강하게 자리잡은 교회의 기념예배에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교단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넘는 축하객들이 자리해 든든하게 세워진 새 일꾼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 및 서약, 안수, 권면(허무석 목사), 축사(박양래 목사), 임직패 증정,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고용규, 이재웅 장로, 김대진, 조동안 안수집사, 이문자, 이순애, 채인숙 권사가 세워졌다.

‘God’s workmanship’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컴벌랜드교단 서기 Forest Prosser 목사는 “오는 10월 컴벌랜드교단 조지아테네시 노회 모임이 한인교회 최초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놀랍게 발전하고 선교하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큰 기쁨이다. 목회자가 세워지고 교회가 성장하며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를 만드시고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임직선포에 이어 권면사를 전한 허무석 목사는 “가나안을 들어가는 갈렙은 2인자임에도 좋은 땅을 달라하지 않고 척박한 땅을 택했다. 내가 조금 손해 보더라고 남을 세우고 유익을 줄 수 있는 십자가의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박양래 목사는 “교회에 7명의 일꾼을 세운 것을 축하한다. 성도들은 이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라. 임직자들은 세상 어떤 직분보다 귀한 하나님의 직분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임직자 대표 고용규 장로는 ‘기도하고 겸손함으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기도로 답사를 대신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만찬에 이어 축가와 율동 등 다양한 2부 축하행사로 모든 일정이 마쳐졌다.
▲이흥식 목사가 임직식을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