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 청년들의 기도가 애틀랜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교회들을 위한 교회 연합 중보기도의 밤’이 19일 새생명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연합장로교회 화요모임, SMD, 청년연합, KCM(UGA 기독학생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모임은 위기에 빠진 나라와 지역사회, 민족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한편에서는 두 손을 들고, 한편에서는 무릎을 꿇은 청년들의 기도는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의 말씀을 통해 더욱 달아올랐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입니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는 미국의 경제위기가 하나님을 떠난 교만과 우상숭배로 인한 것임을 지적하고 영적 각성의 때임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바울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 한 절망이란 있을 수 없다. 이것이 구원이요 능력이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신 목적을 잃지 않는 한 누구도 우리를 흔들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인수 목사는 또 “청년들이 모여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지금은 세속화된 대학과 타락해가는 미국을 위해 교회도 합심해서 중보기도를 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