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령교회(김영복 목사)가 17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 안수집사 임직식’을 가졌다.

스와니 지역에서 개척을 시작한지 2년, 어려움 가운데서도 기도로 주의 군사들을 길러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성령교회의 이날 예배에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교단관계자 등이 참석해 건강하게 자란 교회와 든든하게 세워진 새 일꾼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인사말을 전한 김영복 목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앞으로도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7월에는 옹기장이 집회도 마련했다.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눠달라”고 말했다.

‘세가지 자세로 봉사하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용호 목사(말씀의샘교회)는 ‘직분은 교회와 목회자를 도우라고 주신 것이다. 지혜와 감사, 열정으로 봉사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감사함으로 마음을 다스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자란다.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기억하고 열정으로 열매 맺으라”고 덧붙였다.

임직서약과 안수기도, 안수례에 이어 임직자와 교우에게 권면사를 전한 박지용 목사(엘림교회)는 “임직자들은 예배에 목숨을 걸라. 많은 직분자들이 봉사만을 생각하다가 예배에 소홀해 지는 경우가 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받아야 지치지 않고 봉사할 수 있다. 교우들은 직분자들을 격려하고 믿으라. 사다리에 올려놓고 흔들면 아무도 견뎌낼 수 없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고현민 목사(반석장로교회)는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모이기에 힘씀으로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는 일꾼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안순, 심상련 권사, 민병택, 민자영, 박창서, 최준환 안수집사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