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가지기 힘든 작은 교회를 위해 수련회를 주최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수련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작은 교회를 돕고 싶다. 수련회가 끝나도 학생들과 계속 접촉하며, 멘토링을 해 주는 팔로우 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지아대학(UGA) 한인대학생들이 작은 교회를 위한 청소년 캠프를 열어 화재다. 1.5세와 2세 한인대학생으로 구성된 조지아 대학 기독학생회(회장 조성연)가 주최하는 청소년 수련회는 작은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개최된다.

청소년 시절 미국에 오면서 ‘내가 왜 미국에 왔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던졌다는 조성연 회장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수련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 믿음, 정체성, 비젼, 관계 (Who am I? Faith Identify, Vision, Relationship)”로 정해졌으며 레이 박 목사(Ray Park, JAMA 강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수련회는 UGA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하며 조언과 토론,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이 계획되어 있다. 모든 참여자들은 UGA 기숙사에서 대학생 리더들과 함께 숙식하며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약 50여명, 교수 15명이 참여하며, 집회가 개최될 때까지 집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가을학기에 6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새로 대학에 진입하는 학생까지며, 한 교회 당 등록인원을 15명으로 제한했다.

청소년 집회 웹사이트: http://ugakcm.org
e-mail 문의: ugakc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