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팔 목사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있다.

▲(위부터) 서약식을 진행하는 백성봉 목사, 권면의 말을 전하는 박익준 목사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 이정원 강도사가 참 목자상으로 성도들을 이끌어갈 목사의 길을 서약했다. 10일 교회의 든든한 일꾼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목사의 길에 들어서는 거룩한 자리에 모인 교단 관계자들과 축하객들은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제 47차 PCA 한인동남부노회를 통해 목사고시 합격을 통보 받은 이정원 강도사는 부산 경성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를 거쳐 Evergree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아내와 4자녀를 두고 있다.

안수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송상철 목사(새한장로교회)는 “목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목사가 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목사가 되기 전 먼저 신자가 되라. 구원의 감격을 매일 누리면 말씀의 능력을 매일 맛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그리스도를 닮아 너희를 나를 본받으라 말할 수 있는 목사가 되야 한다. 목사는 밥을 먹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밥을 먹고 그 젖을 주는 사람이다. 배우기를 즐기는 학자가 되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참 목자가 되라. 기도와 양육,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것에 힘쓰라”고 덧붙였다.

서약과 안수기도에 이어 권면의 말을 전한 조영팔 목사(컬럼버스장로교회)는 “어떤 하나님을 아느냐에 따라 목회방향이 결정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알아야 한다. 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내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잘 사용함으로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을 수 있는 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우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박인준 목사(창대장로교회)는 “목사는 임마누엘 하나님만을 믿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슬기, 성실과 성령충만의 무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도들이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 격려와 위로, 사랑으로 사역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