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순복음교회(김병기 목사) 새 성전 입당 및 임직예배가 26일(주일) 열렸다.

2006년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건축은 2008년 1, 2차 성전현장 기도회를 거쳐 올해 2월 완공됐다. 로렌스빌-스와니 로드 선상에 자리한 새 성전은 1층에 친교실과 Youth, 유치부 등을 위한 공간, 2층에는 200석 규모의 예배당을 갖추고 있다. 교회는 넓은 잔디밭을 앞마당 삼아 조용한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외관과 실속 있는 내부구조로 지어졌다.

건축경과를 보고한 김병기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 물질이 아닌 기도로 지어보자고 마음을 모으며 시작한 건축이었다. 작정헌금도 없이 건축을 위해 헌금하라는 광고 한 번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제단을 드리게 됐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 성전 건축을 위해 힘쓴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호명될 때 마다 성도들은 환호와 박수로 공로를 치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간혹 감격의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성전 입당의 감격과 사명’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자용 목사(순복음차타누가교회, 증경총회장)는 “노아의 방주부터, 모세의 성막, 오순절 교회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예정을 따라 허락하신 것이다. 일생 성전을 봉헌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다. 감격하고 영광을 돌리라. 담임목사를 잘 보필해 잠든 영혼들을 인도해 차고 넘치게 하라”고 말했다.

임직식에 이어 권면사를 전한 김상의 목사(증경총회장)는 “집사의 어원 Decon은 종에서 유래됐다. 섬기는 자로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존경 받길 바란다. 예수님의 12제자와 같이 학식, 재산, 인물의 유무를 떠나 끝까지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요셉 목사(순복음어거스타교회)는 “나는 성전건축을 두 번했는데 다시 한번 더 해보고 싶을 정도로 임마누엘순복음교회의 성전이 아름답다. 여러분의 눈물과 기도, 간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다. 성전을 중심삼고 지역을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 열방이 예배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임마누엘순복음교회는 1481 Lawrenceville suwanee rd. Lawrenceville GA 30043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일 9시와 11시, 수요일 8시 예배를 드린다.
▲임직식
▲(위부터) 말씀을 전한 이자용 목사, 권면사를 전한 김상의 목사, 축사를 전한 김요셉 목사
▲성가대의 특송과 감사패, 공로패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