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비포드댐으로 나간 야외수업.
예수영광교회(엄종우 전도사) 자폐아들을 위한 러브터치 사역의 막이 올랐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사택과 근처 공원에서 펼쳐지는 러브터치 사역에는 엄종우 전도사 가족은 물론 자원 봉사자들이 3명의 자폐아들을 돌보고 있다. 장애인과 선생님(봉사자)의 비율이 그 어느 장애인 교실보다 높은 러브터치 사역은 자폐아들의 특성상 개인의 자폐정도와 주어진 재능에 맞춘 질적인 돌봄과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토요일(18일) 진행된 두번째 러브터치 교실에는 엄종우 전도사가 간단하게 말씀을 전했고, 미술을 전공한 사모가 진행하는 크래프트, 요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기 힘들 이들에게 손으로 만지고 그리는 시간은 자신을 나타내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는 게 사모의 설명이다. 특히, 차고를 구석구석 정성 들여 꾸며 놓은 교실은 학생들의 작품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마음껏 움직여도 안전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또한 사택 뒤편의 넓은 마당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또 다른 교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수업을 마친 엄종우 전도사는 “실내와 야외 수업을 병행해서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기다려지는 유익한 수업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678) 908-5878 blog.daum.net/jesusglory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