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70주년을 맞으면서 4월 애틀랜타 문화계를 들썩이고 있다.

영화 시나리오 제공자이자 퓰리처 상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 마가렛 미첼의 고향인 애틀랜타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4월 18일과 19일 폭스 극장 추억의 옛 영화제에서 상영한다.

마가렛 미첼의 생가(990 Peachtree Street, Atlanta, GA 30309(404-249-7015))에서는 영화 팬을 위한 작가들의 토론회도 개최된다. 18일에 열릴 토론회에는 마가렛 미첼에 관한 책을 쓴 작가이자 영화비평가 몰리 헤스겔, 빅터 플레밍 감독에 관한 책을 쓴 미셸 사라고우, TCM 유명 사회자 로버트 오스번 등도 토론자로 참가한다. 생가 투어도 4월 한달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월~토), 낮 12시~오후 5시30분(일)에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