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 동안 온 교인이 동참한 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 “친필 성경”이 지난 12일 부활절을 맞아 CNN에 소개됐다.(동영상 참고: http://www.cnn.com/video/?iref=videoglobal)

CNN은 매년 사순절 기간 온 교인이 자필로 쓴 친필 성경을 봉헌하는 베다니교회의 특별한 부활절 풍경을 조명했으며, 지난 12일 오전 8시30분에 방영됐다. 담임 최병호 목사는 인터뷰에서 “그냥 성경을 슬쩍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성경구절을 쓰면서 한 구절 한 구절 묵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베다니장로교회 부활절 예배에서 최병호 목사는 ‘갈릴리로 가라(마 29:1~10)’는 제목으로 예루살렘과 갈릴리를 비교하면서 “참된 부활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영적인 교만의 자리인 예루살렘을 떠나 생명을 살리는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부활절을 맞이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예배는모든 순서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됐으며, 헌금송으로는 2달여간 열심으로 준비한 중·고등부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연주로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