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밥퍼’라 불리는 미국내 노숙자 재활사업, 제 3세계 기아구호 및 의료지원사업, 만남과 문화의 장소 유빌라떼, 영성수련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는 애틀랜타 다일공동체 대표 박상규 목사가 7일 아틀란타새교회(심수영 목사)를 찾아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다일공동체 사역 소개에 이어 말씀을 전한 박상규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다. 우리는 작은 자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눈과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 자칫 교회나 다른 사람이 보는 장소에서만 행하는 것은 내 형제에게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목사는 “구원은 십자가에 있지만 참되고 살아있는 믿음은 행함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고난이다. 편한 것과 대접받는 것에 익숙한 우리가 대접하는 것에는 희생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즐거운 고난이다. 함께 동참하자”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로리 베스 존스의 저서 ‘청바지를 입은 예수’를 예로 든 박 목사는 “2천년 전 예수님께서 가운을 입고 나타나신 것은 당시 사람들이 그런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예수님은 사람들이 가장 즐겨 입는 ‘청바지’를 입고 오실 것”이라며 지극히 작은 자들과 함께 부대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주간 계속되는 고난주간 특별 기도회는 수요일 Paul Reynolds 목사(Me & My House Ministry), 목요일 최재휴 목사(아틀란타 밀알선교단), 금요일 Alex Villasana(Christos Community Church)가 각각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