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2세들도 십자가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6일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카리스펠로우십(다니엘 김 목사, Karis Fellowship)은 새벽예배를 참석하기 어려운 2세들을 위해 저녁 특별영성집회를 오는 금요일까지 이어간다.

영성집회 첫째날인 지난 6일 다니엘 김 목사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타도록 지어졌다. 예수님의 열정은 무엇이었나? 갖은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면서 십자가에 죽으심까지 낮아지셨던 그 열정은 바로 사랑이었다”며 “하나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우리도 이 같은 사랑의 열정을 갖도록 지어졌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당신은 열정이 뭐냐’ 묻는다면, 어떤 사람은 ‘스포츠’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아직도 열정 쏟을 것을 찾고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어떤 열정이든 열정은 사랑”이라며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가 최후에 가지게 되는 열정은 하나님께 내 삶을 드리고자 하는 헌신과 사랑의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난주간, 주님을 향한 열정의 불을 지펴라”고 강조하며 “연소재인 진리(Truth)를 가지고, 성령의 ‘불 지핌’을 간구하자. 이번 주간 기도시간을 늘리거나 금식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불붙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설교의 제목은 ‘우리는 열정을 가지도록 지어졌다(We are created to be passionate)’였으며, 이번주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리스도 고난을 묵상할 예정이다. 시간은 매일 오후 8시.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려는 2세들의 뜨거운 열정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