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엽 집사
스테인드글라스 분야 20년 전통의 ㈜무성산업(대표 박영만)이 조지아 애틀랜타를 기점으로 미주지역 공략에 나선다. 건축을 앞두고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고 싶다면, 매혹적인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를 계획해 볼만 하다.

가까이 눈을 돌리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예술적인 스테인드글라스를 갖춘 한인교회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온연합감리교회(송희섭 목사)다.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담은 하늘빛 대형 스테인드글라스는 성도들의 관심은 물론, 교회 앞 길을 지나는 미국인들의 발걸음을 종종 잡고 있다. 한 노(老) 여사는 차를 세우고 교회 안으로 들어와 감탄을 연발하며 은혜를 간증하기도 했다. 또한 강단 뒤쪽 십자가 형상의 대형 스테인드글라스와 양쪽 벽 14개 창문도 스테인드글라스 형식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미주에서는 올랜도 중앙침례교회와 캐나다 뱅쿠버 한인연합장로교회가 시공을 마친 상태다.

미주지사 대표인 장선엽 집사는 “미주 전역을 커버하지만, 특히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성산업은 20년 전통의 기술뿐 아니라 관련 업체 가운데 가장 안정된 회사로 종교계통 학교, 대학 조형물 시공은 물론 T.G.I. Friday 레스토랑과는 독점계약을 맺어 지점이 생길 때마다 도맡아 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전문 스테인드글라스 제작과 엣칭, 베벨드글라스 전문 제조업체로 가정집 현관문부터 세련된 레스토랑 인테리어, 고급 아파트 승강기 등 시공분야가 다양하다.

장 집사는 “미국 업체의 50~70% 가격으로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설치까지 책임지고 있다. 자체 디자이너들의 노력과 연륜 있는 장인들의 손에 의해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다고 자부한다. 설계부터 완공까지 책임지고자 한국 대표가 시공팀을 이끌고 몇 번씩 직접 방문하며 정성스럽게 제작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스테인드글라스*
색유리를 창이나 천장에 이용하기 시작한 7세기경 중동에서 유래된 스테인드글라스는, 12세기 이후 교회당 건축에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특히, 고딕건축은 그 구조상 거대한 창을 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당안에 들어오는 빛의 신비한 효과가 인식되어 스테인드글라스는 교회당 건축에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아 큰 발전을 이뤘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프랑스 샤르트르대성당, 루아 대성당, 영국의 요크 및 캔터베리 대성당 등이 꼽힌다.

문의 장선엽 대표 (770) 932-3547, (678) 770-4969 www.msglass.co.kr
▲무성산업에서 시공한 스테인드글라스
▲시온감리교회에 설치된 대형 스테인드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