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넘치는 말솜씨에 웃음꽃을 활짝 피운 성도들.
애틀랜타에 ‘7080’ 바람이 불었다.

7, 80년대를 풍미했던 연예인들이 출연해 유머 넘치는 말솜씨로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와 웃음 꽃이 피어난 현장은 바로 28일, 기독연예인 초청 전도콘서트가 열린 염광장로교회(박은생 목사).

가수였다가 소명을 받고 목회자가 된 이승재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김영진 집사, 권인달 집사, 하청일 장로 등의 순으로 찬양 및 히트곡 등을 선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하청일 장로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자랐지만 연예인 생활을 하며 믿음생활에서 많이 이탈했었다”며 간증을 전했다.

간증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인 하 장로는 “연예인 활동 할 때는 남을 배려하지 못했고, 늘 대우를 받으려고만 했다. 남의 얘기를 듣지 않고 내 얘기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내 자신의 믿음생활도 엉터리 신앙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내가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하며 이 곡을 썼다고 말했다.

하청일 장로 외, 다른 연예인들도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선교에 헌신한 간증을 전하며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이승재 목사는 “눈동자 라는 곡을 히트시키며 한때 가수로 사랑받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에 들어가 목회자가 됐다”며 “현재는 연예인을 전도하는 사랑의선교단 일도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권인달 집사는 “현재 하고있는 사업을 통해 번 돈은 모두 선교에 쓰려고 한다. 박은생 목사님과 아프리카 선교 가서 목숨을 바치기로 약속했다”며 굳은 선교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