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말씀사(대표 최석운)에서 테네시주 네시빌을 방문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동서점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에게 찾아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동서점을 개설, 애틀랜타 인근의 알라바마, 플로리다, 노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등지에 거주하는 목회자들과 교민들에게 성경과 찬송, 신앙서적 및 일반서적, 다양한 신앙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지역으로 지난 21일(토) 테네시주 네시빌의 한인상가 내에 이동서점이 개설됐고, 내시빌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클락스빌, 인디애나 주에서까지 찾아와 갈급한 심령에 잠시나마 목을 축이는 기회가 됐다.

이동서점을 찾은 한 고객은 “20년 가량 동남부에 거주하면서 한번도 이동서점이 실시된 적이 없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먼 거리를 달려와 준 말씀사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최석운 대표는 앞으로도 “동남부 전역에서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면서 수익의 일부분은 해당 지역의 교회행사 및 한글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실시되는 이동서점은 두 달 간격으로 같은 도시를 방문해 경제불황으로 육적, 영적 고통 가운데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말씀의 은혜를 전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