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의 희망의 씨앗이 될 어린이들에게 유치원을 선물한 연합장로교회 단기선교팀
지난 12일(목)부터 16일(월)까지 이어진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니카라과 단기선교팀이 현지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훌륭한 자원이 될 유치원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비량으로 헌신한 23명의 선교팀원들은 성경암송, 심방, 의료사역에 힘썼다. 특히, 9명의 시니어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3박 4일의 선교일정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열정을 다해 섬겼다.

시니어팀을 이끈 김재홍 목사는 “시니어분들에게 3박 4일 일정에 4시간 정도 거리의 남미선교는 최적의 조건이다. 다들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신 분들이어서 열정도 살아있고, 심방사역을 하거나 암송사역을 하는 것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유치원 개원으로 인근 마을을 큰 잔치가 됐다. 원근각지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했고, 지역 국회위원, 경찰서장, 시장이 찾아와 축하했다. 김 목사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발전 정도는 한국의 1950년대 수준인데, 이 속에 2000년도 수준의 건물을 건축해 이들에게 너무나 훌륭한 배움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치원이 앞으로 니카라과에서 훌륭한 교육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니카라과의 희망의 씨앗이 될 어린이들에게 유치원을 선물한 연합장로교회 단기선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