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매일 1시간 씩 성경을 읽고 있다고 영국 미러지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부친이 그에게 엄격한 생활 수칙을 적용했는 데, 그 중 첫번째가 하루 1시간 이상 성경을 읽는 것이다.

그의 부친은 또 패스트푸드를 먹지 말 것과 옛남편이자 두 자녀의 아버지인 캐빈 페덜린과 만날 때는 매니저나 아버지와 반드시 함께 만나야 한다고 정했다. 또 인터넷에 혼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브리트니는 독실한 남침례교회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10대에 탑스타의 자리에 오른 후 2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한 때는 신비종교인 카발라에 심취하고 알콜 중독에 빠지는 등 방황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아버지 제임스 스피어스의 보살핌으로 방황을 끝낸 그녀는 최근 고향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펼치며,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리고 올해 초 뉴욕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켜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