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23명의 니카라과 단기 선교팀이 12일(목) 출발했다. 지난 6주 동안 선교의 실제와 선교사와의 관계, 선교지에서의 갈등해결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훈련 받은 팀원들은 이날 뜨거운 기도 이후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재홍 부목사는 “목회자 세미나 및 부흥집회, 의료, 교육, 안경, 미용, 가족사진, 구제, 심방 사역등이 기획되어 있다. 이번 단기선교의 특징은 65세 이상의 실버사역팀의 적극적인 참여다. 9명이 동참하시는데 다들 기뻐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단기선교는 16일(월)까지 이어지며, 약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합유치원을 개원한다.

실버사역팀원 가운데 한명인 정숙자 권사는 “이번 단기선교는 처음이다. 지난 35년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은퇴하고 다 정리한 이후 무엇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이번 선교에서는 다른 여자 권사님들과 심방사역을 주로 담당할 것이다. 너무 기대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수 목사는 오전 일반선교팀과 오후 실버선교팀의 출발을 위해 각각 기도하면서 모든 단기선교의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간구했고, 특별히 선교지에 조달할 물품들이 무사하게 통과되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