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의 장애를 극복하고 존스홉킨스대학의 세계적 명의가 된 이승복 박사가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갖는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에 초청된 이승복 박사는 4월 15, 17, 19일에 걸쳐 간증을 전할 계획이다.

밀알선교단 최재휴 목사는 “이 박사의 저서를 읽은 후 큰 감동을 받아 초청하게 됐다”고 초청 계기를 밝혔다.

최 목사는 이 박사의 저서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를 읽은 후 쓴 글을 통해 “이승복 박사는 고등학교 때까지 촉망받는 기계체조 선수로써 올림픽 무대에 서서 금메달을 거는 꿈을 꾸어오다 어느날 공중회전 연습도중 착지를 잘못해 사지마비 판정이 주어졌다”고 저자를 소개했다.

그는 “모든 신경이 마비되어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였지만 자신의 또다른 올림픽에 도전한다. 그가 의사가 되고 싶다 했을 때 어느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박사는 미국 명문 다트머스 의대와 하버드 의대 인턴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병원이라 불리는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전공의가 된다. 그리고 현재 ‘수퍼맨 닥터 Lee’로 불리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도, 주어진 모든 환경 속에 불평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 기적을 체험하며, 신앙의 금메달을 바라보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박사의 간증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신앙을 갖고 노력하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집회에 많은 교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기념예배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15일(수) 오후 8시 새한장로교회(송상철 목사)
4월 17일(금) 오후 8시 새교회 (심수영 목사)
4월 19일(주) 오전 10시 30분 염광장로교회(박은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