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F4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어딜가도 F4 이야기들로 가득하더군요. F4는 꽃미남을 뜻하는 Flower4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F4의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그것도 성경에 말입니다. 성경에 F4가 등장한다? 무슨 말일까 궁금하죠? 정말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4인방이 바로 F4입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즉 Fisher4입니다. 사실 이 4명의 제자는 한 팀이 되어서 어업을 하던 어부였는데 예수님을 만나고는 제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얼굴이 꽃미남이라고 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는 그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F4는 가진 자, 잘난 자, 그런데도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가는 소위 말하는 오늘 날 모든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냈지만, 정말 그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일까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성경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을 아름답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자 4인방이 진정한 F4이자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F4인 것입니다.

만화 속에서 그려진 꽃미남을 우리의 목표로 삼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공허한 모습을 쫒아가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허무를 경험한 채 쓰러지고 좌절하고 맙니다. 그러나 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 우리의 생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F4가 되고 싶습니까? 복음을 전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F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