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탈출사역에 힘쓰고 있는 318파트너스 스티브 김 대표가 알라바마 버밍햄 소재 브라이어우드교회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해 사역을 소개하고 ‘파트너’를 찾는 기회를 가졌다고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밝혔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브라이어우드장로교회(Briarwood Presbyterian Church-PCA)에서 주최한 44번째 연례 세계선교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27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해 ‘Hastening the Day of the Lord’를 주제로 열렸다.

온 교회의 축제라는 말에 합당하게 대회장이신 해리 리더(Harry Reeder III) 담임목사와 탐 칠리(Tom Cheely) 선교담당 목사가 중심이 되어 전 교인이 함께 기도하며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성도들 모두가 선교지역을 택해 해당지역 선교사로부터 매일 저녁 선교보고를 듣고 기도하며 격려했다.

스티브 김 대표는 “이제 1년차인 318 파트너스가 이처럼 크고 전통있는 선교대회에 초청받아 20회에 걸쳐 보고하고, 간증을 통해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축복이었다.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318 파트너스 선교회를 위해 이처럼 미국 사회에 중심이 되고 선교지향적인 미국 대형교회의 성도님들에게 기억되고, 기도와 물질로 지워받고 동역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김 대표는 브라이어우드 교회에서 설립한 미션스쿨 고등학교와, 이웃마을 헬레나 소재 에반젤리칼 미션스쿨에서 중, 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에게도 탈북자의 현실을 알리고 탈북자 사역에 대해 간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에서 스티브 김 대표는 ‘중국 내의 인신매매 당한 탈북자매 구출사역을 위해(올해 40명 목표, 예산 5만불)’ ‘북한 내 지하교회 구축(Church Planting) 사역(올해 30교회 목표, 예산 7만불)’을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고 사역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