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세미나를 통해 20대에도 하지 못했던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찬양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립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름에 빠져있던 심령이 회복되고 안수기도를 통해 뜨거운 성령의 체험을 했습니다. 아프던 발이 치유되고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사랑을 평생 누릴 생각에 가슴이 벅찹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내면의 깊은 상처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회개기도를 하던 중 도저히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울게 되었고 이후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안수기도를 받기도 전부터 몸이 부르르 떨리며 현기증이 났습니다. 성령의 뜨거움을 체험하고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후 이 은혜를 혼자 누릴 수 없어 가족들을 적극적으로 전도하게 됐습니다”

어머니영성세미나 마지막날 강의는 세미나를 통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한 참석자들의 눈물 어린 간증으로 시작됐다. 지난 3주동안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배우고 안수기도와 서로를 위한 기도로 뜨거운 영성을 체험한 어머니들의 간증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했던 이날 정인수 목사는 “과거 목회의 한계를 느끼던 중 성령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 방언을 받고 기도하면서 내 안의 영으로 기도하는 체험을 하게 됐다. 방언, 예언, 신유, 성령의 임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인수 목사는 “방언을 하면 우리의 영이 강건해 지며 기도가 강력해 진다. 찬양이 강력해 지며 영적 대적 세력을 대적할 수 있도록 무장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 세계에 마음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 목사는 “방언은 ‘비지성적이거나 순복음교회만 하는 것이다. 광신도나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때 갇혀 있게 된다. 지성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지성에 갇혀서는 안 된다. 이러한 지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때만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언에 대해 설명한 정인수 목사는 “예언이란 점쟁이가 미래를 알려주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예언은 성령께서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말하는 것이며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고 선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또 “터커에서 성전을 이전 할 당시 어려움이 있었다. 기도하던 중 교인들을 데리고 떠나라는 분명하고 나직한 음성을 들었고 평강이 임했다. 이 은혜를 장로들과 나누며 긴 회의 끝에 하나님의 음성을 따르기로 결정했고 복을 주셨다”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음성이나 말씀, 성령의 감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해 주신다. 은혜가 깊어지면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령의 은혜를 함께 나누자는 여성들의 의견을 따라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령의 비전스쿨’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