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주최하는 ‘여성 영성 세미나’의 열기가 뜨겁다.

총 4주간의 과정으로 성령의 임재와 능력, 상한 마음의 치유 등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는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렇게 큰 은혜를 여성들만 받을 수 없다. ‘남성 영성 세미나’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옆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 알 수 없지만 여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부둥켜 안아주며 기도하는 시간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령의 능력이 강하게 역사하도록 돕고 있다.

세 번째 시간 정인수 목사는 ‘성령의 능력을 받는 열쇠’에 대해 설명했다. 정인수 목사는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간절히 구해야 한다. 기도란 단순한 말의 반복이 아니고 구하는 자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라며 무엇보다 기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안수기도를 통해 성령의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안수기도는 하나님의 몸 된 우리를 연합하게 한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서로를 위해 기꺼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한 지체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목사는 말씀이 선포되는 곳과 회개가 있는 곳, 찬양하고 성령을 선포하는 곳, 성령의 나타나심을 감사하고 기뻐하는 곳에 성령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사역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영적으로 결단하고 무장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능력 사역은 보편적인 사역이었으며 이는 강력한 전도의 열매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도들의 사역은 성도들을 무장시키고 평신도의 사역으로 이어집니다”

‘사역함’과 ‘사역자’에 대해 설명한 정인수 목사는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가 갈등과 충돌을 벌이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지리적 영역이 아니라 통치적 영역이며 의의 영역”이라며 사탄 왕국과 하나님 나라 왕국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성령 충만함을 받을 때 지혜의 말씀, 지식의 은사, 믿음, 병 고침, 기적, 예언, 영분별, 방언, 통변 등으로 성령의 카리스마가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영성 세미나는 다음주 금요일 10시 마지막 강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