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기증된 캔 푸드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

애틀랜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리엘 초청 ‘사랑 나눔 콘서트’를 열고 성도들의 마음을 모은 캔푸드를 기증받았다. 이날 콘서트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자칫 세상적 문화에 젖어들 수 있는 가족과 연인, 지역사회가 교회에 모여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 중에는 특별히 신분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한 이민법 개정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 CCM계의 큰 형님과 같은 존재로 한 동안 한 무대에 서지 못했던 소리엘의 두 멤버는 이날 콘서트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구상에 하나님을 믿는 20억 인구 중 여기 모인 400명의 함성이 하나님께 가장 크게 전달하도록 하자”는 소리엘 장혁재씨의 말을 따라 10초간의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20여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소리엘의 주옥 같은 찬양들로 은혜를 전달했다.

장혁재씨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기 원하신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자”고 말하며 ‘주님 사랑해요’을 찬양해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