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섭 목사와 신간 <교회와 세계사>
심호섭 목사의 신간 <교회와 세계사>가 말씀과만남사에서 출간돼 지난 주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성경과 세계사> 후속 편으로 출간된 이번 저서는 사도시대인 AD 1세기부터 16세기 종교개혁 때까지 기독교 역사 중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며, 세계사의 맥락 속에서 교회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오덕교 교수(현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역사신학교수)는 추천사에서 “<교회와 세계사>는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서술한 훌륭한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심호섭 목사의 섬세하고 심오한 역사관을 통해 교회를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키지 않으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명을 다하는 집단으로 이야기하며, 과거의 역사를 오늘의 현재와 연결시켜 우리가 사는 시대와 접목함으로 현실감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이 붙은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저서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큰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붙였고, 각 장마다 관련 사진과 사료를 넣어 이해를 쉽게 했다.

심호섭 목사는 “평신도들이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에 대해서는 잘 아는데 교회역사는 많이 모르고, 부분적으로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을 본다. 이 책을 통해 교회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세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흥미롭게 구성했다. 특히, 극동의 한국의 역사가 교회사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받은 영향은 무엇인지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교회와 세계사>는 성약장로교회나 기독교 서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