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 목사
“좌절이 올 수도 있고 절망과 한숨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마십시오. 사과 속의 씨앗은 누구나 헤아릴 수 있어도 씨앗 속의 사과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나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여전히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 그것이 희망입니다.”

기독교 가정사역으로 유명한 ‘하이패밀리’의 송길원 목사가 ‘가정희망축제’ 인도 차 6일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를 방문, 불황에 시름하는 성도들에게 큰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

재미있는 예화들과 유쾌한 입담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길원 목사는 이날 다년간의 하이패밀리 사역을 통해 깨닫게 된 행복방정식을 전했다.

행복방정식 1 – 가족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하라
이날 마태복음 15장 21~2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송길원 목사는 귀신들린 딸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어머니의 눈물을 강조했다. 송 목사는 “딸의 고통이 나의 고통과 눈물이 되어버린 어머니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고백한다. 가정의 위기 극복은 여기서 온다. 가족의 아픔과 약함이 나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복방정식 2 – 운명은 내 손안에 있다
이어 송길원 목사는 “ 손금 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손을 펴보라”고 했다. 생명선, 재물선, 애정선 등을 설명한 송 목사는 “손금이 좋은가 나쁜가를 생각하기 전에 주먹을 쥐어보라”고 말하고 “손금이 누구 손에 있나, 모든 것은 우리 손안에 있다. 내 인생을 운명에 맡기지 말고 내 인생을 통해 운명을 빚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행복방정식 3 – 행복만큼은 결코 포기말라
“하나님께서 실패자는 쓰시지만 포기자는 쓰지 않으십니다”
“가족은 어떤 경우에도 버리고 포기할 수 없음”을 강조한 송 목사는 “딸이 귀신들렸다 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다. 돈, 지위 모든 것 다 잃어버려도 결코 행복만큼은 포기하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행복방정식 4 – 뚜렷한 삶의 목표를 가지라
송길원 목사는 “여인은 모욕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다. 그것은 딸의 치료를 위한 뚜렷한 삶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삶의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걸을 수 있다. 이것이 희망을 찾는 자들의 행복 방정식”이라고 말했다.

행복방정식 5 – ‘버럭’ 성질을 버리라
마지막으로 송 목사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남자들의 ‘버럭’ 성질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가 나를 건드려서 화를 냈다’고 말하기 전에 ‘저 사람이 나를 건드릴 때마다 나는 왜 화를 내야 하는가’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화냄은 마음의 ‘쓴 뿌리’에서 오는 것으로 이것을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