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성장은 멈추지만 영적 성장은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10년이 지나도 성장하지 않습니다. 성장하길 원한다면 예수에게 미치십시오”

24일 새생명교회(문명길 목사)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송영찬 목사(프랑스열방교회)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간증과 예화들을 섞어가며 예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식어버린 이 세대가 열정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송 목사는 “사도바울, 아브라함, 다윗 등 모두가 하나님께 미친 자였으며 그런 미침이 있었기 때문에 성장했다. 넘치는 사랑이 없는 계산적 신앙생활, ‘이 정도면 되겠지’하는 적당주의는 위험하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전력 질주해서 사탄이 건드리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어 송 목사는 “막힘 없던 인생에서 마땅히 되야 할 일이 안될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즐거움과 안락함의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그 잃어버림으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 감사하면 그 길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독수리는 70년까지 살 수 있다. 그러나 70년을 살기 위해서는 40살 정도 이르렀을 때 신중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40세 정도가 되면 발톱이 안으로 굽어진 채로 굳어져서 먹이를 잡기조차 어렵고 길고 휘어진 부리는 가슴 쪽으로 구부러진다. 날개는 약해지고 무거워지며 깃털들은 두꺼워진다.

이 때 독수리는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높은 바위 산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자신의 부리가 없어질 때까지 바위에 대고 부리를 때린다. 새로운 부리가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새로 난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내고 새로운 발톱이 다 자라나면 이제는 낡은 깃털을 뽑아낸다. 이렇게 5개월이 지나면 독수리는 새로운 비행을 시작하고 생명을 30년 연장 할 수 있게 된다.”

독수리의 생애를 설명한 송 목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고통의 과정을 이겨내고 독수리의 날개짓 같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라고 격려했다.

송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비전을 가졌을 때의 그림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마틴루터킹은 ‘평등’이라는 그림을 가슴에 가지고 살았으며 그 꿈이 이루어져 소수민족들이 자유를 얻게 됐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