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이가 없는 일들을 한두 번 만나는 것이 아니다.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 발생하면 기가 막혀 할 말을 잊어버린다. 마음에서 우러나와 남을 위해서 선한 일을 했는데 이유 없이 비난의 대상이 된다면 기가 막힐 일 아닌가! 그런 일 때문에 한국에 모 크리스챤 연예인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남몰래 정기적으로 봉사단체에 기부를 했다. 얼마나 좋은 일을 했는가! 그런데 그 일을 밝힌 자들이 또 무슨 자신의 인기를 위해 그런 일을 했느니 옷갖 악성루머를 퍼뜨린다. 기가 막힐 일 아닌가!

지난 주 일간지 신문에 '박은생 목사 정직'이라는 이상한 신문광고를 보고 많은 성도님들이 혼란했다. 어떤 분들은 혹시나 '우리 목사님이 큰 잘못은 한 것이 아닌가!'라고 궁금해 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많은 분들이 전화문의를 했다. 그리고 타 교회 성도들은 박 목사가 문제 있는 목사처럼 오해하기도 했는 것 같다.

어이가 없는 일로 교회적으로나 박 목사의 사역에 손상이 간 것을 사실이다. 누군가가 우리 교회와 박 목사의 신상에 손상을 주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는다. 박 목사가 목사직을 정직당할 말한 실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상처를 받고 있는 이웃교회를 교권으로부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보호하고 지켜주기 위해서 임시당회장직을 맡고 교회를 거의 수습하고 교회가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한 것이 목사직을 정직을 당하는 이유라면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닌가! 아마 교권에 대항한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교권이 수습하는 대로 방치했다면 고통당하던 이웃교회는 지금쯤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리 찢기고 저리 찢기고 헤어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상처 난 교회를 잘 수습하고 안정을 되찾게 했으면 상이라도 받아야 할 일이 아닌가! 그런데 그것도 신문지상에까지 우리 교회와 목사의 신분을 실추시키니 정말 어이가 없다. 일을 저지른 분이 실수를 해도 보통 실수를 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나 박 목사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참고 용서해야지 어떻게 하겠나!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인데.......

신문광고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이라고 하는 글을 써서 신문지상에 알리고 싶지만 우리들의 일을 가지고 세상 앞에 그리스도인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옳고 그런 것은 하나님이 다 아신다. 미움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경멸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면서도 보복하지 않으시고 용서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의 길을 함께 걷자.

고통당하던 이웃 교회를 보호하고 지키는 일을 위해 당하는 애매한 고난쯤이야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나 한 사람의 이름이 실추되는 것이야 감당할 수 있겠는데 '교회라는 곳이 뭐 저래' 금번의 계속되는 신문광고, 기사들로 인해 주님의 영광을 짓밟히게 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박 목사에게 아무 일 없다. 총회가 앞으로는 이런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모두를 용서하자. 용서의 힘은 굉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