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이봉협 전도사, 이하 음악협회)에서 18일(주일) 오후 둘루스 소재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향후 2년간 음악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에 이봉협 현 회장이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보고된 지난해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시도되어 교회음악인들에게 전문적인 토론의 장을 열어준 교회음악 포럼을 비롯, 교회음악 세미나, 성공적으로 치러진 메시아 연주회, 성가합창제, 대학합창단 연주회 및 각종 연합행사 지원 등이다.

이봉협 전도사는 지난 해 이대진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음악협회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며 성공적으로 음악협회를 이끌어 온 점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에 선출됐으며, 전임 부회장인 김수진 교수(조지아 크리스찬대학 음악과장)도 유임됐다.

이 전도사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