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
▲ 최병호 교협 회장
2009년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전 세계적인 불황속에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고난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불행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축복의 전주곡이 됩니다.

전 세계 지도를 펴고 보십시오. 폭설이 몰아치고 얼어붙는 추운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잘사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폭설이 몰아치는 겨울은 먹을 곡식도, 과일도 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 먹을 양식을 미리 저축해 놓지 않으면 굶어 죽습니다. 겨울철에 난방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얼어 죽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환경 속에서 고난의 삶을 살며 가난해야 할 사람들인데 오히려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 나라가 되었습니다. 고난이 창조적인 사람, 저축하는 사람,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 되었습니다.

폭설도 없고, 얼지도 않고, 항상 따듯한 지역의 나라들은 거의 다 가난한 나라들입니다. 지하자원과 먹을 과일들이 풍부한 나라들이지만 가난하고 굶주리며 살아갑니다. 추운 겨울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먹을 과일이 있으니 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습니다. 폭설과 추위를 경험하지 못해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존경쟁 사회에서 뒤떨어지고 낙오자가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환경이 이들을 가난한 사람들로 만들었습니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환란의 강을 건너가고 있습니까? 위험한 골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까? 불경기의 추운 겨울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낙망하지 마십시오.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고난의 추운 겨울철을 지나가며 침엽수 나무는 자라지도 못하고 성장이 멈춰버립니다. 손해 보는 시간, 무의미한 시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고난의 나이테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나이테 때문에 침엽수 나무는 값비싼 나무가 됩니다. 추위도 없이 고난의 나이테도 없이 자란 활엽수 나무는 헐값에 팔려갑니다. 나이테가 없어서 단단한 재목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입니다. 고난의 때에 신앙의 나이테를 만드십시오. 신앙의 나이테가 많을수록 위대한 신앙인이 됩니다. 고난이 축복의 전주곡이 되는 2009년 새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3-4)

애틀랜타한인목사협의회 회장 김영언 목사(은혜의교회)
▲ 김영언 목협 회장
밝아오는 2009년도에는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희망의 새해를 맞으며 섬기시는 교회의 부흥과 가정의 평안, 자녀들의 잘됨, 계획하고 준비하시는 사역과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새해 아침에 좋은 일들을 계획하셨는지요? 새해 첫날이 좋은 것은 늘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많은 질적, 양적 성과를 거두어들였습니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기 위한 변화가 금년에는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제게는 변화란 것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운명처럼 느껴집니다. 우리 애틀랜타 한인목사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한해도 좋은 일들 넘쳐나시고 여러분 각자의 새해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단장 최재휴 목사
▲최재휴 밀알선교단 단장
이젠 2008년 마지막을 앞두고 아쉬움도 있지만 2009년 새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이 땅에 살면서 지키고 살아야 될 많은 것들 중에, 꼭 마음을 지키고 살라고 잠언에서는 교훈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영적인 생명의 근원이 우리 마음속에서부터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마치 농부가 밭에서 씨를 뿌리고 열매를 수확하듯, 우리가 영적인 열매를 심고 거두는 농장과도 같습니다.

2009년 새해에는 우리 마음속에 영적인 풍성한 것들로 씨를 뿌리고 열매 맺는 우리 모든가 되어지길 소망하며... 앞으로도 밀알사역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28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은종국
▲ 은종국 한인회장
” 2009년 새해를 맞이하며 “
존경하는 10만 애틀랜타 거주 한인 동포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전례 없는 극심한 경제불황과 사회적 혼란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한 해를 우리는 한민족의 동질성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의 신분으로 이곳에서 함께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묵은 한 해를 보내며 2009년을 맞아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미국 사회속에 주목 받는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한인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우리들의 정체성 확립으로 일체감을 갖고 오늘에 처한 경제난국과 한인사회가 갖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ㅤㅊㅏㅊ아 내는 한인 공동체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 각자의 주어진 삶 속에 근면과 성실로 나의 삶이 먼저 변화되고 발전되어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통한 “실천적인 삶”을 함께 이루어나가는 한인 동포사회로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의 주인의식과 참여는 “긴급 하고도 중요한” 한인회 업무들을 준비 하고 해결하는데 가장 소중한 자원이며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가 다음세대에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자산 이라고 믿습니다.

28대 한인회는 계속해서 가진 자와 덜 가진 자, 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 1세대와 차세대 ,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잇는 “다리 놓는 한인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밝아오는 2009년을 맞이하며 10만 애틀랜타 한인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터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