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문명의 충돌’로 잘 알려진 사무엘 헌팅턴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81세를 일기로 24일 사망했다. 헌팅턴 교수는 미국 메사추세츠의 한 휴양지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헌팅턴 교수는 93년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갈등들을 문명간의 문화 및 종교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저서 ‘문명의 충돌’을 발표했다. 이 책은 이후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다시금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