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0SF 규모의 새 성전에는 넓은 예배실과 친교실 외에도 10여개의 룸이 들어섰다.
아틀란타제자교회(김성회 목사)가 28일 스와니 새 성전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재도약의 기초석을 놓았다.

스와니 H마트와 가까운 올드피치트리 선상에 위치한 새 성전은 6,000 SF 규모로 기존 야구 배팅연습장을 성도들이 힘을 모아 실용적이고 아름답게 개조했다. 또 넓은 예배실과 친교실 외에도 유아실과 유치부실 등의 10여개 룸이 들어섰다.

김성회 목사는 “제자교회는 3년 된 20여명 모이는 작은 교회로 하나님께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심으로 새 성전에 입당하게 됐다. 2009년은 ‘성령으로 변화되는 교회’를 표어로 힘차게 나갈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지역교회 목회자와 축하객 등 100여명이 모인 이날 감사예배는 김 목사가 애틀랜타에 정착하면서부터 영적 아버지처럼 따르고 있는 임경철 목사(세광침례교회)와 정베드로 목사도 참석했다.

사도행전 9장 31절 ‘성장하는 교회’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임경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 겨자씨와 같이 생명의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고 운을 떼고 “어떤 어려움에도 평안하고 든든히 서는 교회가 성장하는 교회가 된다” 설명했다.

임 목사는 “평안한 교회는 싸움이 없고 도토리 키재기를 않는 교회다. 잘난척하고 내가 다 하려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돈이나 경험을 믿고 높아지려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임 목사는 “교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해야 하고 성령의 역사를 따라가야 한다. 질이 높아지면 양은 저절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씀에 이어 나선 김성회 목사는 교회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시간을 인도했고 학생회의 특송과 성전을 찾고 꾸미는데 힘써 준 성도를 위한 감사패 증정, 축도로 이날 예배는 마무리 됐다.

한편, 제자교회는 신년 1월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오전 5시 30분과 오후 8시 신년대각성금식기도회를 가진다. 새성전 주소는 50 Old Peachtree Rd., #106, Suwanee GA 30024이다.
▲ 김성회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