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성탄절은 어김없이 찾아왔지만 연말연시에 인사차 카드 몇 장 보내는 일로 지나가버리기는 너무나도 아까운 절기이다. 친분이 있는 분들과 선물을 교환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일도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 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성탄절을 보낼 수는 없을까!

성탄절이 많이 퇴색되어진 느낌이다. 성탄절을 세상 상 비즈니스에 빼앗겨 버렸다고나 할까! 진정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며 의미 있게 보내야할 교회는 갈수록 성탄절의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고 세상 비즈니스들은 올해는 10월 달부터 성탄절의 분위기를 북돋우기 시작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탄절은 의미 있는 날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주신 날, 죄로 죽어가던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날이다.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 받아야 했던 우리는 그 큰 선물을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생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님을 소유하므로 모든 것을 소유한 자가 되었다. 예수님 안에 모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못 가진 것에 불평하지 않고 가진 것을 감사하며 나누는 기쁨을 금번 성탄절에 누려보자.

진정한 기쁨은 가진 것을 나눌 때 맛보게 된다. 늘 자신은 가진 것이 없는 자로만 생각하고 한 번도 나누어 보지 못한 사람은 삶의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것처럼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이다.

자신의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다. 나누어 주는 사람은 마음이 부요한 사람이다. 나누어 주는 보람 때문에 삶이 기쁘다. 올 해도 그냥 무의미하게 그냥 지나가는 성탄절이 되지 않도록 하자. 2008년 성탄절은 우리에게 다시 오지 않는다.

외롭게 양로원에서 연말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다. 부모 없이 연말을 지내는 불쌍한 고아들이 있다.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는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이 많이 있다. 집 없이 길거리는 방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나누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구세주 오심을 전하자.

올해도 예전처럼 그냥 지나쳐 버리는 성탄절이 되지 않도록 개인적으로, 가족적으로, 아니면 셀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성탄절을 보내자. 큰 것이 아니라도 좋다. 작은 것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이 담긴 정성이 깃든 것이면 된다. 추위에 얼어있던 그들이 마음이 녹을 것이다.

기억에 남는 성탄절, 의미 있는 성탄절 생애에 진정한 기쁨을 경험하는 성탄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