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는 배움터, 장애인 부모에게는 휴식터 역할을 해온 사랑의 교실이 20일 종강됐다. 매주 토요일 예배와 수업, 식사와 특별활동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교실은 애틀랜타 지역 장애인들을 섬기는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의 대표적인 사역이다.

최재휴 목사는 장애인이 있는 가족들에게 토요일 하루만큼은 밀알에 이들을 맡기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장애인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자 사랑의 교실을 이끌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종강예배와 겸해 이뤄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자원봉사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산타복을 입고 나와 성탄절 선물을 전했고,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피아노 콘서트, 댄스파트 등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장기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됐다.

내년 봄학기 사랑의 교실은 1월 31일 개강되며, 1월 1일에는 스톤 마운틴 등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