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애틀랜타한인목사협의회(이하 목사협)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언 목사를 만나 임원으로 섬겨오면서 느낀 점과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이끌어갈 목사협의 방향성과 포부에 대해서 들어봤다.

김영언 목사는 “먼저 감사하고 회장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베드로전서 1장22절을 따라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고 이해하며 감싸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목사협이 되도록 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 부회장 및 목사협 임원으로 다년간 섬기시면서 느끼신 점, 특히 지난해 부회장으로 일년간 섬기시면서 느끼신 목사협 사역의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이 있다면?
먼저 월례회를 통해 다양한 세미나를 제공, 목사와 사모들에게 도전을 주고 사역이 활발해 지는 모습이 귀했다. 반면 때로 회의와 행사에 개인 감정이 앞서, 추진하고자 했던 일을 주도하지 못한 점과 신입회원들의 입회에 어느 정도 문제점을 드러낸 것 같다. 이는 어려운 문제로 계속 숙제로 남을 것 같다.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주도하고 싶으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회원의 의무를 감당해 주기를 소원한다.

2. 목사협이 지역 목회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하시는 면은?
애틀랜타로 목회지를 옮겨오는 교회와 목사들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 애틀랜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물질문제, 교회문제로 이용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언하는 일에 노력하고 싶다.

3. 내년 주요 사업계획은?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애틀랜타 지역 교회의 작은 교회 후원과 교역자 가정 돌보기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를 위한 여름수련회와 목회자가정 야유예배, 세미나를 가질 것이다.

또한 교협과 함께 신년조찬기도회를 주도해 청교도신앙세미나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단사이비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성도들이 유혹을 받지 않도록 알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맞춰 한국에서 오는 형제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4. 교협과는 어떤 관계를 갖고 협력해 가실지?
교협과 공동 사업을 추진해 중복되지 않도록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연초 양측 임원진들이 연석회의를 갖고 공동 사업계획을 수립해 애틀랜타 교회에 필요한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무엇보다 영혼 살리는 전도사역에 매진 할 것이며 보이는 행사가 아닌 질적인 사역을 전개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