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들은 30일 준비된 네 개의 촛대 중 한 곳에 불을 붙임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을 시작했다. 대강절은 부활절을 준비하며 사순절을 지키는 것과 같이 성탄절 이전 네 주간 지켜지는 절기로 매주 한 개씩 성탄절까지 총 4개의 촛불이 점화된다.

이날 ‘주의 길을 예배하십시오’를 제목으로 마태복음 3장 1-12절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는 “평양대부흥운동이 회개에서 시작되었던 것과 같이 진정한 회개를 통해 마음의 참 평안과 그리스도의 오심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