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하게 드리블하고 있는 어린이 선수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배 ‘2008 추계 어린이 축구대회’가 26일 릴번 사커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9개 교회, 16개팀 27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7백여명이 참석해 해가 거듭될 수록 그 참여열기와 호흥을 더해가는 가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팀은 믿음리그 연합장로교회팀, 소망리그 제일장로교회팀, 사랑리그 새한장로교회팀이다.

천경태 집사(어린이축구선교회 회장)의 개회선언과 황영호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의 개회사 및 기도, 임성애 전도사의 말씀과 선수선언, 찬양으로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은 예수님 안에서의 공정한 경기를 다짐했고, 이어 치열한 경기 열전에 돌입했다.

뜨거운 응원으로 눈길을 모았던 각 교회 응원단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기를 펼친 어린이들에게 승리의 기쁨과 패자를 위한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어린이 축구 선교회 김진성 총무는 이날 대회에 대해 “예년보다 한층 더 뜨거워진 대회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각 팀 선수들의 기량 및 학부모님 교회 관계자 분들의 관전 태도 등에서 한결 발전되어지고 성숙한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었다”고 밝히고 대회를 위해 수고한 각 팀 감독 및 관계자,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자세한 대회결과이다.
1. 초등 고학년부
1) 믿음 리그
- 우승 : 연합장로교회팀
- 준우승 : 한인교회 A팀
- 공동 3위 : 성약장로교회팀, 중앙장로교회팀
- 최우수 선수상 : 정윤호(연합)
- 우수선수상 : 션김(한인A)
- 스포츠맨쉽상 : 조남석(성약), D.J (중앙)
- 우수 골키퍼상 : 윤호(연합)
- 최우수 여자 : 정윤서(연합)
- 최다득점 : 션김 (한인A, 6골)
- 최우수 감독상 : 김훈식 집사 (연합)

2) 소망 리그
- 우승 : 제일장로교회팀
- 준우승 : 한인교회 B팀
- 3위 : 늘푸른장로교회팀
- 최우수 선수상 : 데니김(제일)
- 우수선수상 : 대니얼박(한인B)
- 스포츠맨쉽상 : 김병곤(늘푸른)
- 우수 골키퍼상 : 제임스방(제일)
- 최우수 여자 : 강수민(제일)
- 최다득점 : 김우진(제일, 3골)
- 최우수 감독상 : 방신원 집사 (제일)

3) 사랑 리그
- 우승 : 새한장로교회팀
- 준우승 : 베다니장로교회팀
- 3위 : 주사랑장로교회팀
- 최우수 선수상 : 테드정(새한)
- 우수선수상 : 마일스(베다니)
- 스포츠맨쉽상 : 폴추(주사랑)
- 우수 골키퍼상 : 김성훈(새한)
- 최우수 여자 : 제이미서(새한)
- 최다득점 : 김경배(새한, 8골)
- 최우수 감독상 : 김호식 집사 (새한)

2. 초등 저학년부
1) A조
- 우승 : 새한장로교회팀
- 준우승 : 제일장로교회팀
- 3위 : 한인교회A팀
2) B조
- 우승 : 한인교회B팀
- 준우승 : 연합장로교회팀
- 3위 : 중앙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