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좇아 이 시대 진정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난 주일,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신용철 목사)에서 열린 부흥회에서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 조직신학)는 4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에베소서 4장 13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성욱 교수는 ‘주님의 인격을 닮는 것’‘제자들을 훈련시킴’ ‘치유’ ‘구제와 긍휼을 베품’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가장 먼저 우리는 주님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배워야 한다. 겸손함으로 성령 충만함을 입을 수 있고 여기서 주님의 인격을 닮게 된다. 자기보다 다른 이를 더 높게 여기고 존귀하게 여기라. 때론 우리가 힘들어 하는 깎여짐을 통해 다른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수님은 제자들을 훈련시키셨다. 자녀들, 친구, 이웃들을 제자삼고 이곳이 바로 땅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교사로 살아가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극단의 고통을 체험하신 예수님은 상처받은 치유자였다. 영적 고통과 좌절에 빠진 사람들을 기도로서 돕고 주님과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라.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 상처가 우리를 상처받은 치유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현재 하고 있는 라티노 사역이 귀한 것이다.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라. 비전과 꿈을 향해 걸어가고 신나는 교회, 신나는 그리스도인, 작은 그리스도가 되길 바란다”는 권면으로 모든 부흥회 일정을 마쳤다.

한편,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는 작년 초부터 히스패닉 근로자들이 많은 뷰포드하이웨이, 다운타운, 쉘로포드로드와 I-85교차점 등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동안 200여명의 아침식사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