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없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심장을 움직이고, 뜨겁게 할 열정이 없다면 살았으나 죽은 것입니다"

28일 '가을 심령부흥회'를 연 스와니생명나무침례교회(임연수 목사)는 안희묵 목사(공주 꿈의교회)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찼다.

열왕기하 2장7-11절 '거룩한 욕심'으로 말씀을 전한 안 목사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씨는 하루에 15시간을 연습을 하고 보통 발레리나가 2주 정도 쓰는 토슈즈를 하루면 닳아 없앤다"며 "하나님을 향한 우리는 열정은 더 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안 목사는 "엘리사는 지독하게 엘리야를 쫓아다녔고 갑절이나 되는 능력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길 원했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더 크게 쓰임받고자 하는 거룩한 욕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 공연에도 호흥이 없는 나라이다. 정명훈 지휘자는 고민 끝에 관객들에게 작은 모형 삽을 하나씩 주었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하기 전 '여러분 가슴속에 있는 열정을 꺼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의 공연이 끝났을 때 기립박수와 눈물이 쏟아졌다"고 예를 들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도 거룩한 열정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실에 대한 변명은 내 안의 사랑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욕심을 닮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적으로 과도한 욕심은 우리의 건강과 가정, 사업, 영혼까지 망쳐 놓을 수 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온전히 내려 놓을 때 교회의 부흥은 시작된다"고 권면했다.

한편, 28일 오후 5시 뷰포드 성전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예수영광침례교회(엄종우 전도사)는 스와니생명나무침례교회의 지교회(후원교회)로 결의됐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으로 살 것을 다짐한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