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중독문제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HMMS 과정이 오는 주일(21일) 오후 4시 영락장로교회(전제창 목사)에서 시작된다.

본국 낮은울타리(대표 신상언)에서 제공하는 HMMS과정은 미주 LA, 볼티모어, 시애틀, 버지니아, 마이애미 등에서 시작돼 자녀들의 미디어, 약물 중독 등의 한가지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렉터를 맡고 있는 구수진 집사는 HMMS 과정에 대해 “문제 부모에게서 문제 자녀가 생겨난다. 자녀가 문제라는 생각에 앞서 부모로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되면, 자녀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기 마련이다. 꼭 10대 자녀를 가진 부모가 아니더라도 예비 부모님들이나 아직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방 차원에서 함께 배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 집사는 특히 “자녀 때문에 이민을 결심하신 분들이 많지만, 정작 비즈니스가 바빠서 자녀들을 방치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내 자녀는 문제 없다’는 막연한 안도감에 자녀들이 마약이나 게임 중독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HMMS 과정에 문을 두드리는 분들을 볼 때 안타까움이 크다.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락교회에서 애틀랜타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HMMS 과정의 강의는 지리적 특성상 신상언 선교사의 영상강의를 듣는 것으로 진행되며, 모든 이들에게 문을 열고 있다. 등록비는 150불이다. 문의 구수진 디렉터 (404) 993-8811, (404) 421-0787

*HMMS(Healing Mediaholic Ministry School) 과정은 ‘미디어중독 예방과 치유 지도자 학교로 낮은울타리 사역의 핵심인 N세대(청소년) 부흥을 위한 지도자 훈련과정이다. 미디어(사이버) 중독과 연관된 개념으로 영화, 오락, 게임, 섹스, 쇼핑, 사이버 도박 중독이 급증하는 한 가운데 서있는 N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과 치유과정이다.

총 13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HMMS는 약 20분의 예배로 시작해 60-80분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 내용으로는 N세대의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N세대를 변화시키는 3가지 리더십, N세대를 파괴하는 미디어 중독의 원인과 대책, N세대와 대화하기, 생각 바꾸기, 말씀리더십, N세대 자녀들과 함께하는 말씀묵상, 문화리더십, 미디어교육의 실제, 이중문화지도자로 키우기 등이다.

강의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활동 내용으로는 하나님의 다림줄을 통한 자아발견하기, 영혼지문, 에고그램, MBTI, 가계도, 미술치료, 소그룹지원 등이다.